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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술남자의 예술라이프입니다!


오늘은 국립극단 [한민족디아스포라전] - 김씨네 편의점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공연소개에 들어가기 앞서 디아스포라에 대한 뜻을 알고 가는 것이 맞겠죠!?

디아스포라(Diaspora, διασπορ?)는 고대 그리스어의 ‘뿌리다’라는 뜻을 갖는 동사 ‘σπειρω’를 어원으로 합니다. 본래는 팔레스타인을 떠나 세계 각지에 흩어져 사는 유대인을 의미했는데, 지금은 다른 민족이 본토를 떠나 타국으로 이동하는 현상도 포함하면서 그 의미가 확장됐습니다. 더 나아가, 이제는 고국이 아닌 타지에서 그들만의 공동체를 이룬 사람들과 그들의 사회, 문화까지 이해하는 방향으로 넓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디아스포라’의 의미를 경험하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그 존재 자체를 인식하는 것조차 힘든 것 같습니다. 그 이면에는 어쩔 수 없는 문화 지리적 요인이 있었겠지만, 최근에서야 다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시작된 것은 사실입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한민족디아스포라전>은 ‘우리’의 의미에 대해 고찰하게 하는 좋은 기점이 될 것입니다. 






공연연보

2011 Toronto Fringe Festival 초연
2012 Soulpepper theatre Company(Toronto)
2013 The Grand(London)
2014 NAC(Ottawa)
2017 Signature Theatre(New York) 외 다수



캐나다를 사로잡은 인스 최의 놀라운 마법
유머러스하고도 가슴 찡한 미스터 김이 찾아온다

연극 무대를 넘어 브라운관까지 접수하며 캐나다 전역을 휩쓴 <김씨네 편의점>을 만날 수 있는 단 열 번의 기회가 찾아온다. 이민 1세대 편의점 주인인 미스터 김이 맞이한 인생의 후반전이 배를 잡고 웃을 만큼 유쾌하게, 그리고 눈물지을 만큼 가슴 뭉클하게 그려진다.
최근 ‘대학로의 블루칩’으로 불리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연출가 오세혁과 매력적인 배우들이 함께 또 하나의 인생작을 선물한다.

묵묵하게 자식 뒷바라지를 하지만 황소고집을 가진 아빠, 자식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이 바칠 수 있는 엄마, 독립적으로 자신의 삶을 개척하고 싶은 딸, 가출로 인해 아빠와 어색해져 버린 아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족의 이야기를 그 누구와도 다른 방식으로 빚어낸 작가 인스 최의 놀라운 마법을 경험할 시간이다.



시놉시스
”나의 인생은 김씨네 편의점이 아냐”

한국계 이민자 미스터 김, 헌신적인 아내, 딸 자넷은 리젠트 파크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편의점을 운영한다. 이민 온 지 십수년이 지났지만, 미스터김은 여전히 한국인이다. 철저하게 가부장적이며 뼛속까지 애국자이고, 일본이 밉고, 흑인이 못미덥다. 그런 그가 곰곰이 자신의 인생에 대해 생각하던 어느 날, 한 친근한 부동산 중개업자가 월마트가 들어서기 전에 편의점을 팔고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것을 권유한다. 하지만 그의 생각은 다르다. 딸 자넷이 가게를 이어받을 순 없을까? 라고 생각하던 중 서먹하고 미덥지 못한 아들 정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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